용산역 푸드코트 마켓로커스에는 돈가츠 카레라면이 있다.
용산역 맛집 영업시간 용산 저녁추천메뉴
저는 퇴근할 때 종종 용산을 경유하는데요.
이 날은 배가 고파서 용산역에서 배를 채우고 가려고 잠시 내렸습죠.
사실 용산역은 개찰구 밖으로 나가기만 해도 윗층에 맛집이 즐비해 있잖아요?
근데 이 날은 한번 지하로 내려가봤어요.
(금요일 밤이라 사람이 넘쳤어서..)
지하에 이마트가 있단 소식을 들었어서..
그럼 푸드코트가 있지 않을까? 싶겠더라고여
아니나 다를까~ 푸드코트가 있었는디
요즘은 다 이름이 세련됐네유
부천역은 EAT_RO 라고 부르드만
여기는 MARKET LOCUS..

혼잡하고 혼란하던.. 밖과는 다르게
마켓로커스 내부는 제법 자리가 있더라구요 굳
요즘 다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특이하게 한 주방에서 세 가게의 메뉴를 조리하더라구요.
덕분에 뭘 먹어야 할지 눈빠지게 고민했슴다
왜 사계절 카레를 택했냐면
엄청 흥미로운 메뉴가 있었기 때문인데영
바로..
엄청 맛있어보이죠!!! 카레라면이라니!!
돈가스도 올려준다니!!!!!
아 저한테는 카레라멘이 너무 신선했어요
근데 저 저거 잘못 읽고
친구한테 계속 카레'리'멘이라고.. ㅋㅋ

^<^
저 가게(?)에는
사계절카레 메뉴 말고도
맛있어보이는 메뉴가 많았어요.
지금보니 저는 치킨떡볶이가 먹고싶네요.
이 포스팅 다 쓰면 진라면 끓여먹을거에요.
아 저 얼마전에 진순 먹어봤는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저는 그냥 매운맛 먹으려구요 ㅎ
용산 마켓로커스의 모든 매장은
11:00-22:00까지 영업을 하는 것 같아요.
라스트오더는 9시 30분이라고 하네용
보통 푸드코트가
키오스크 주문이 많길래 여기도 그럴 줄 알았는데
여기는 매장 앞에서 직접 주문을 받더라구요.
저기 메뉴판 앞에 가셔서 바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놀라지마세요.
으레 그렇듯
사진과는 다른 형태의 음식이 나올 수 있읍니다..
사진은 좀 더 납작한(?) 접시에
흥미롭게 나왔는데,,
제 돈카츠는 카레반신욕을 하며 나왔어요..
하지만 당황하지 않았죠.
맛만 있으면 되니까 ㅋ
맛은 있습니다.
저는 카레라면 자체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더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돈가스 전문집은 아닌지라
고기의 두께는 얇습니다.
마치 다이어트한 마른 사람이 왕빵패딩을 입은 듯한 고기와 튀김옷...
근데 튀김옷은 맛있어요
(엄청 뜨거우니까 꼭 식혀드세요..)
저는 다음번에 간다면 치킨떡볶이나,..
아니면 그 옆집의 냉면을 먹으러 갈 것 같아요.
혹시 마켓로커스 최애메뉴 있으신분 공유합시다..
그럼 저는 이제
진라면 먹으러갈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