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그런거다.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개선하는게 장기적으로 가장 확실한 효과라는 것을 모른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은 너무 큰맘을 먹어야하고 스트레칭은 너무 귀찮은거지..
칼로 EMS 슬림메이커
그게 극에 달했던 작년말 이제 도청전문 인스타광고가 운동도 싫고 스트레칭도 싫고 마사지도 싫고 다 싫은 나를 위해 광고를 띄워주기 시작했는데 그게 이제 대고 있기만 하면 셀룰라이트 정리를 해준다는 칼로 슬림메이커..
나는 당시 14만원 정도에 샀었는데 오늘 쿠팡보니까 왜 109,000인지 마음아프고..
다니엘 헤니씨가 광고모델로 나오시는데 당시 올리브영에도 입점을 했었고 해서 한번 해봐???? 셀룰라이트 한번 조져봐??????? 하는 생각으로 충동구매 는 아니고 나름대로 계획구매라고 할 수 있는게 당시 엄청 열심히 검색을 했었음 비싸니까
이게 쿠팡 해외배송에 보면 비슷한 모델이 3-4만원 중반에 나와있는 것도 볼 수 있어서 아 가격차이 너무 나는데 그냥 그거 쓸까 싶다가도 또 뭐 인증을 받고 뭐 무료 반품이 어쩌고 그런 말에 혹해서 그냥 ㅇㅏ 정품 쓰자 정품이 괜히 정품인가 하고 산게 이제
한 하루 이틀 열심히 썼던 것 같다.
치명적인 단점은 이런 기구를 사용하는 것은 운동을 직접 하는 것만큼이나 귀찮다는 것..
일단 이게 대고 있는다고 만사형통동그랑땡이 아닌게 한 부위만 조질 수 없으니 내가 움직여줘야됨 -> 골고루 자극을 줘야할 것 같음 -> 계속 신경이 쓰임 -> 폰보며 or 티비보며 편안히 한다는 개념 성립 불가
그렇구나 내가 원했던건 안마의자 같은 것이었나보구나..
혹시 나처럼 게을러빠져서 개꿀을 바라고 사는 사람이라면 그냥 장롱행일테니 안사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그 돈.. 아껴두길..
기능적인 면에서는 큰 결함은 못느꼈으나 당연히 큰 효과도 못누림
당연하지 실사용 5회 미만이니까
근데 나는 이걸 팔뚝에 하기 보다 뒷목에 하길 더 즐겼는데 전류가 오면서 목이 두둑 두둑 하며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일 때 마사지게 된다는 착각(?)을 좀 느꼈음. 실제로 풀렸는지는 잘 모름..
결과적으로는 이제 평소 마사지를 즐겨 하는 사람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이 하면 효과를 볼지 모르겠으나 나는 모르겠다..^^
개꿀빨며 컴팩트한 사이즈니 갖고다니며 야무지게 뽕뽑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포기하길 ^<^
생각보다 소음이 있고 존재감이 커서 들고다니기 머쓱스러움..
그래도.. 뽕은.. 뽑아야하는데...... ㅎㅏ......
혼바디 라이니슈
내 두번째 두번쓴템 혼바디 라이니슈.. 이름 이거 맞나
이거는 무려 작년말에 예약걸어놓고 한달 넘게 걸려서 받은거다. 예약배송 뭐 선물도 줬는데 그건 아직 안까봐서 뭔지모름.
이거는 이제 쿠팡 일하면서 족저근막염이 너무 심해져서 발마사지가 너무 간절해서 산템..
이렇게 저 네모난 ems 기기를 맥없어보이는 쓰레빠에 붙여서 쓰는건데 얼마나 맥이 없는지 발이 좀 겹쳐졌다 하면 떨어지기 일수다.
좀 성질남. 그리고 강도를 세게 해도 발이 공중에 떠있으면 전류가 생각보다 강하게 안와서 발바닥을 지면에 붙이고 있어야 하는것도 어나더빡침포인트 ㅎ
아 이게 이제 공짜 마사지를 누리려며는 10만원돈으로는 택이 없나보구나를 절실히 느낀템..
시원하다 안시원하다를 논하기 좀 애매하다. 두번밖에 안써봤으니까
근데 이제 음.. 전설의 발마사지를 원한다면 그냥 그 공원에 지압돌 깔아놓은 곳을 걷거나 지압 슬리퍼를 신고 있는게 더 직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음.
이거 광고 기억하기로는 20분인가 차고있으면 만보 걸은 효과가 난다 했던 것 같은데... 어떤 원리인지 모르니까 나는 설명할 수 없을무..
근데 10년 넘게 쓰는 만족템도 있다.
는 바로 이니스프리 노세범
진짜 10년 넘게 써서 찐 100통 넘게 쓴 템일듯..
나는 이걸 단 한번도 피부에 써본적이 없고 오로지 머리카락에만 써왔는데 이게 사실 진정한 효과는 머리 이틀씩 한감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다. 뿌린 직후보다 그 다음날이 더 효과 오지는 템.. 나에게만?
나는 이제 10년 넘은 경력직으로서 미세한 손 컨트롤과 오지는 손가락 끝 털어냄으로 반나절이면 흐물해지는 미역머리를 유분 하나 없는 뽕머리로 이틀을 살아가게 할 수 있는데 음.. 굳.. 10년만족템..
근데 최근에 이제 라이벌을 소개받은거지.. 얜 무려 다이소 3천원템이더라....
사실 그간 앞머리떡템을 안써본건 아닌데 노세범만한 애가 없어서 몇년전부터는 이제 시도조차 끊었었는데 얘는 친구 소개로..
3천원이면 뭐.. 요새 노세범 값도 치솟았으니 급할 때 뭐 그냥 상비약쯤으로는 괜찮다. 싶어 샀는데 얘도 제법 괜찮다.
친구가 소개한 이 친구 단점은 노세범과 달리 쟨 이제 그 흑채 팡팡이처럼 알아서 조절되어 나오는게 장점이라고 했는데 난 그게 너무 답답해서 그냥 안에 가루뚜껑 열어서 가루 묻혀서 내가 컨트롤ㄹ.. 난 경력직이니까....
효과도 제법 괜찮고 가격도 괜찮은데 근데 이제 냄새가 뭐랄까 향기로운 살충제 냄새난다는 정도?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백수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수러기] 금융섬의 미쉐린 평양냉면... (0) | 2025.01.30 |
---|---|
[백수러기] 국회의사당 맛집 여의도 직장인 점심 체험기 (1) | 2025.01.22 |
[백수러기] 스벅 신메뉴체험과 비타민 메가도스로 보낸 1월 첫주 (2) | 2025.01.08 |
[백수러기] 대존맛 참붕어빵 싸게사는법 (0) | 2025.01.08 |
[백수러기] 철지난 또타벅스 프리퀀시 개봉기 (0) | 2025.01.07 |